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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배수관 (청사포. 2022.11.09.수)

 

지금 제게는 가장 가까운 바다

청사포...

 

일을 하며 잠시 틈을 내어

담아 보는 사진이기에

늘 그때의 동선 가까운 곳을 담게 됩니다.

 

이제는 자주 다녀 보았어도

최근에야 담아 보는 배수관입니다.

 

그간 4년여 찾던 곳이지만

그간 늘 기피하던 피사체였습니다.

 

늘 기피하던 대상이

이제는 늘 담아 보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또한

세상사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