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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여명 (청사포. 2022.11.03.목)

 

밤새 견뎌 온

어둠 속의 하늘

 

밤새 견뎌 온

어둠 속의 바다

 

하늘이 열리고

이제야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보입니다.

 

밤새 홀로 선 등대에게도

여명빛이 스미고...

 

비록 잠시 스치는 순간일지라도

홀로 선 등대에게

갈매기와 어선이 위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