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선 등대
밤새...
홀로 선 등대는 제 앞도 볼 수 없었던 시간
밤새...
그 시간 동안
제 앞도 보지 못하는 등대의 불빛에
수많은 배들이 오고 갔습니다.
밤새...
홀로 선 등대는 하늘이 열리고
제 자신도 이제야 상하좌우를 분간합니다.
세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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