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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2.10.22.토)

 

홀로  선 등대

 

밤새...

홀로 선 등대는 제 앞도 볼 수 없었던 시간

 

밤새...

그 시간 동안 

제 앞도 보지 못하는 등대의 불빛에

수많은 배들이 오고 갔습니다.

 

밤새...

홀로 선 등대는 하늘이 열리고

제 자신도 이제야 상하좌우를 분간합니다.

 

세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