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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여명 (청사포. 2024.03.10.일)

 

 

홀로 밤새

검은 어둠과 깊은 바다 위에서

 

홀로 밤새

거친 바람과 파도를 견디고

새벽을 맞는

 

홀로 선 등대...

 

그러나 수고의 끝이라고

늘 맑은 하늘을 만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