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 오메가 일출 (연화리. 2024.01.26.금)

 

 

 

연화리 포구의

갯바위 사이에서 떠오르는 일출...

 

그러나 낮고 작은 갯바위이기에

그 사이로 떠오른 일출을 담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물때가 높으면

선착장 끝 계단으로 내려가 담는 앵글도

더 이상 낮출 수가 없으니...

 

아무리 오메가 일출을 만난다 해도

마음 속으로 기대하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습니다.

 

인천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카메라를 갖고 출퇴근을 하는 이들이 부러웠습니다.

 

그러나 저도 이제는

대부분 카메라를 들고 출퇴근을 합니다.

 

그리고 일을 하며 오가는 길

잠시 틈을 내어 사진을 담습니다.

 

그러나 일의 많고 적음과

조금씩 변하는 일출 시간에 따라

늘 틈을 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매일 카메라를 차에 싣고 다녀도...

 

때로는 날씨 때문에

때로는 타이밍 때문에

 

이래저래 오늘은

12일만에 사진을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