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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3.08.27.일)

 

 

청사포 앞바다 홀로 선 등대...

 

밤새 홀로

깊은 어둠과 거친 파도를 견디고

새벽을 맞아도

 

하늘에는 여전히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그래도 높은 하늘 위에는

위로와 격려인 듯

붉은 여명빛이 흐르고

 

그래도 새 하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