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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침묵 (청사포. 2023.07.02.일)

 

F11

ISO-100

30초

 

조금 느린 셔터이지만

장노출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바다를 마치 빙판처럼

완전히 잠재우는

긴 시간 장노출의 분위기도 좋지만...

 

바다

계곡

거리

 

바다에서는 파도의 결

계곡에서는 물의 결

거리에서는 차량과 사람의 움직임

 

어떤 장소와 상황이라도

저는 그곳의 결을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장노출이

오히려 마음에 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