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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3.05.17.수)

 

1초...

 

짧은 시간이지만

파도의 흐름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핸드헬드로 담는 셔터 속도 보다는 느린 노출

장노출에 비하면 매우 짧은 노출

 

애매한 시간이지만

때로 그 느낌이 좋기도 합니다.

 

바다를 잠재우는

우유빛 빙판같은 분위기가 아닌

 

근육질의 덩어리감이 느껴지는

묵직한 무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