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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사진가의 새벽 (송정해수욕장. 2023.04.03.월)

 

 

제게 가장 가까운 바다는

청사포와 해운대 그리고 송정해수욕장입니다.

 

해운대에는 사진가들이 거의 보이지 않지만

청사포와 송정해수욕장에는

늘 고정적으로 새벽바다를 찾는 사진가들이 있고

늘 일출각을 따라 장소를 옮겨 담는 사진가들이 있습니다.

 

벌써 부산살이 만 5년 남짓이기에

대부분 눈에 익은 분들...

 

그러나 눈인사만 나누는 것이 대부분이고

통성명을 하거나

술 한잔 나누거나

 

이제는 굳이 그럴 마음도 없고

그런 분도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