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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여명 (청사포. 2025.01.12.일)

 

 

 

청사포 먼바다

홀로 선 등대 하나...

 

홀로 밤새

깊은 어둠 속

거친 파도와 바람을 견디고

새벽을 맞습니다.

 

그러나 눈 앞에는

여전히 근심같은 먹구름이

수평선 위에 낮고 길게 깔려 있습니다.

 

그래도 높은 하늘은

맑고 붉은 청명한 느낌입니다.

 

촬영일은 1월 12일

예약 포스팅으로 올리고 있는 오늘은 2월 5일

포스팅이 되는 날은 3월 20일입니다.

 

지금은 아직

여전히 어두운 세상이지만

 

이 포스팅이 오픈되는 3월 20일에는...

 

마치 홀로 선 등대 같은 우리 모두에게도

마치 격변하고 있는 정세 속에 촛불같은 우리나라에게도

 

밝은 희망이 보이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