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먼바다
바다 한가운데에
홀로 선 등대가 있습니다.
이름도 없고
모양도 없는 등대
홀로 깊은 어둠 속에서
거친 파도와 바람을 견디고
새벽을 맞습니다.
그러나 고된 수고 뒤에도
흐린 하늘을 만날 때가 대부분입니다.
오늘의 여명빛과
오늘의 일출은
홀로 선 등대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일출일몰.야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홀로 선 등대의 여명 (청사포. 2024.07.29.월) (3) | 2024.10.09 |
---|---|
여명의 청사포다릿돌전망대 (2024.07.29.월) (0) | 2024.10.09 |
등대의 일출 (청사포. 2024.07.27.토) (1) | 2024.10.08 |
하얀 등대의 반영 (청사포. 2024.07.27.토) (4) | 2024.10.07 |
여명의 등대 (청사포. 2024.07.27.토) (0) | 2024.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