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하얀 등대의 방파제 길 끝에 서서
하얀 등대를 담습니다.
새벽 하늘에 붉게 퍼진 여명빛은
그런대로 나쁘지 않았지만
먼바다 수평선 위에는
검회색 가스층이 길게 깔려 있습니다.
오늘은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지 못할 듯...
잠시 후의 일출을 기다리지 않고
다시 일터로 향합니다.
'일출일몰.야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얀 등대로 가는 길 (청사포. 2024.12.04.수) (4) | 2025.02.23 |
---|---|
새벽 등대 (청사포. 2024.12.04.수) (0) | 2025.02.23 |
새벽 등대 (청사포. 2024.12.03.화) (1) | 2025.02.22 |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4.12.03.화) (4) | 2025.02.21 |
포구의 새벽 (청사포. 2024.12.03.화) (1) | 2025.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