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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4.04.30.일)

 

 

홀로 선 등대의 새벽...

 

홀로 밤새

깊은 어둠 속에서

거친 파도와 바람을 견디고

새벽을 맞습니다.

 

그러나 새벽이 와도...

 

보상같은 여명빛은

보이지도 않고

 

여전히 하늘은 무겁고

파도는 그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