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가는 길과 가로등의 조명은
보통 일출 시간 20분전 무렵에 꺼집니다.
길지 않은 방파제길이지만
걸음걸음 여명빛의 풍경을 담다 보면
어느새 조명이 꺼져 버립니다.
방파제길의 조명이 꺼지면
잠시 후 등대의 조명도 꺼집니다.
여명과 일출의 시간은
늘 짧기만 합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잠시 담는 토막 사진이기에...
하늘빛이
묵직하거나 멋스러우면
몸과 마음은 더욱 분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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