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출일몰.야경

포구의 새벽 (청사포. 2024.06.18.화)

 

 

청사포 방파제 연장 공사는 이미 끝났는데

하얀 등대로 가는 방파제 길은

여전히 통제되어 있습니다.

 

2년 넘게 방파제 길을 다니지 못하고

그동안 청사포다릿돌전망대 부근에서

새벽 바다를 담곤 했습니다.

 

그 이후 최근에는

통제된 펜스에 작은 틈이 생겼고

낚시꾼과 사진가들의 통로가 되었었습니다.

 

저도 최근 몇번 작은 틈새로

방파제 길 위를 걸으며

여명과 일출을 보고 담았었는데...

 

몇일전부터 그 틈새도

체인과 밧줄로 묶어 막혀 있습니다.

 

더러는 그 사이로도

출입을 하기도 하지만

굳이 막아둔 길을

그렇게 까지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방파제 길 입구 펜스에 설치된 현수막에

방파제 길 조명 공사는 8월 5일에

완료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오늘도 등대 가는 길을 살펴 보고

청사포 새벽 포구의 풍경을 담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