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다녀 보는 죽성성당이지만
일출 시간에 찾은 것은 두달만입니다.
그다지 파랗지도 않은 하늘에
붉은 여명빛이 퍼집니다.
일출이 떠오르는 수평선 위에
낮은 구름이 있어
떠오르는 일출을 가립니다.
하늘도 밋밋하고
오메가 일출도 아니기에
내심 아쉬움은 있지만
어느 새벽이건
일출을 보는 시간 그 자체가
의미입니다.
위로입니다.
격려입니다.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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