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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월드컵 등대와 장승 등대의 새벽 (연화리. 2024.09.12.목)

 

 

 

 

일을 하며 오가는 길에

늘 새벽 바다의 하늘빛을

살핍니다.

 

때로는

흐린 하늘에

빛도 없고

색도 없는 날

 

때로는

일이 바빠 지나치는 날

 

때로는

일출 시간과 타이밍이 맞지 않아

지나치는 날...

 

해운대에서 죽성까지...

 

그날그날

주어진 상황에 따라

보고 담는 새벽 바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