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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여명의 홀로 선 등대 (청사포. 2024.11.10.일)

 

 

 

청사포 먼바다

홀로 선 등대 하나...

 

홀로 밤새

깊은 어둠 속

거친 파도와 바람을 견디고

새벽을 맞습니다.

 

하늘도 바다도

여전히 검푸르기만 하지만...

 

그래도 실낱같은 여명빛에

위로와 격려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