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등대의 방파제길 위에서 보면
오른쪽 끝에 보이는 산이
해동용궁사가 있는 시랑산입니다.
그리고 청사포다릿돌전망대 너머
청사포와 해동용궁사의 시랑산 사이에
송정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넓고 높은 해무가 있는 날에는
카메라로 그 풍경을 담기가 무리이지만
해무가 낮고 깊게 깔려 흐르는 날에는
시선 높이의 카메라로도
그 풍경을 담을 수 있기에
해무의 방향으로 자리를 옮겨
담고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시간의 여유가 없으니
단지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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