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다시 청사포의 새벽 바다에 섭니다.
파란 하늘
붉은 여명
오늘의 하늘의 빛은
어제 보다 조금 진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오늘도
먼바다 수평선 위에는
검은 먹구름들이 깔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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