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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프레임 속의 반영 (해운대. 2023.02.10.금)

 

비가 그친 뒤에는

늘 연화리 포구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근래에는

해운대의 이곳이 더해졌습니다.

 

정오 무렵에는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보였는데

일을 하고 다시 돌아와 보니

파란 하늘은 보이지 않고

먹구름만 많아졌습니다.

 

반영을 기대하고 돌아보니

아침까지 내린 비의 양이 적었는지...

 

빗물이 고인 양도 적고

빗물이 고인 곳도 적고

그 위치도 주변 외진 곳 뿐이더군요.

 

프레임의 정 가운데

반영을 잡을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이곳저곳 기웃거려 보아도

그림이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