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는 길에 보는
늘 같은 모습의 도시와 바다...
그러나 그 풍경을 담게 되는 날은
풍경 그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알려진 출사 포인트도
사진과 그림이 되는 것은
지역과 피사체 그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빛 구름 안개 해무 물 시간...
사진은 결국
빛과 물과 바람과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은 결국
빛과 물과 바람과 시간을 마주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가 그친 포구 (연화리. 2022.08.17.수) (2) | 2022.08.25 |
---|---|
포구의 오후 (연화리. 2022.08.15.월) (3) | 2022.08.24 |
서퍼들의 여름 바다 (송정해수욕장. 2022.08.15.월) (3) | 2022.08.23 |
해운대의 아침 (달맞이길전망대. 2022.08.15.월) (1) | 2022.08.22 |
포구의 오후 (연화리. 2022.08.12.금) (0) | 2022.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