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앞바다의
여명의 시간...
넓은 화각으로는
너무 멀리 보이는 작은 등대
별다른 이름도 없고
별다른 모양도 없이
바다 한가운데
덩그러니 홀로 선 등대입니다.
그 누구도 눈길을 주지 않고
그 누구도 기억하지 않을
어느 홀로 선 등대 하나...
하늘이 열리는
여명의 시간이지만
이름 없는 홀로 선 등대는
어두운 밤바다에서
거친 파도를 견디고
새벽을 맞아도...
여전히 시련이 그치지 않습니다.
'일출일몰.야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4.04.23.화) (2) | 2024.05.10 |
---|---|
청사포다릿돌전망대 (2024.04.23.화) (4) | 2024.05.09 |
청사포 새벽 바다 (2024.04.23.화) (4) | 2024.05.08 |
포구의 새벽 (청사포. 2024.04.23.화) (2) | 2024.05.08 |
새벽 등대 (청사포. 2024.04.23.화) (4) | 2024.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