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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청사포 일출 (2024.04.10.수)

 

 

 

여명의 시간에

멀리서 넓게 보고 담는

청사포의 바다는

잔잔한 느낌이었습니다.

 

밋밋한 하늘 분위기이기에

변화감이 없을 듯 하여

 

일출 시간에는

최대한 낮은 앵글로 일출을 담아 봅니다.

 

잔잔하게만 보였던

홀로 선 등대의 바다...

 

홀로 밤새

깊은 어둠과 파도를 견디고

바라고 꿈꾸던 꿈빛 일출

 

그러나 일출은

온전하지 못하고

 

여전히 파도는

거칠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