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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갯바위 오메가 일출 (연화리. 2024.02.18.일)

 

 

 

 

연화리 앞바다에는

섬도 없고

큰 바위도 없습니다.

 

낮고 작은 갯바위가 고작입니다.

 

낮은 갯바위를 마치 섬인 양

갯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을 담아 보려고

선착장 끝에서 바다로 이어진 돌계단을 내려가

 

최대한 쪼그려 앉아 가능한 낮은 앵글로

일출을 담습니다.

 

그러나 그간 몇번을 담아도

갯바위가 바위섬처럼 담기지는 않습니다.

 

자주 다녀 보는 연화리이지만

이 앵글을 담는 이는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몇번을 담아도 아쉬운 그림일 뿐 입니다.

 

마치 닭을 꿩으로 그려 보려는

욕심이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