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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삶의 흔적 (연화리. 2024.01.26.금)

 

 

같은 시간

같은 장소

 

연화리 포구의

새벽 바다...

 

아직 일출도 떠오르지 않은

여명의 시간에도

먼바다 수평선 위에는

 

저마다의 삶의 흔적이

새겨집니다.

 

더러는 가늘고 길게

더로는 굵고 짧게

 

그러나 세상사...

 

자마다 서로 다른 상황일 뿐

서로 우열과 시비를 가릴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