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일출 (청사포. 2023.12.28.목)

 

 

 

 

일출 무렵...

 

바닷가로 내려가 갯바위 위에서

파도와 함께 일출을 담아 보려 기다립니다.

 

그러나 떠오르는 일출이

수평선 위에 깔린 먹구름과 가스층에 가려

온전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오메가의 받침만 남은 일출...

 

하늘빛이 좋아서 내심 기대를 했지만

역시 일출이 수평선 위의 검회색 먹구름을

뚫고 올라오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