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여명 (청사포. 2023.09.22.금)

 

 

청사포 앞바다

먼바다 위에 두개의 홀로 선 등대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깊은 어둠 속의 밤바다에

여명빛이 스며드는 새벽 바다입니다.

 

같은 시간

같은 바다

피차 홀로 선 등대들입니다.

 

그러나

한 등대는 여명빛이 가득하고

한 등대는 멀기만 한 여명빛입니다.

 

세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