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무렵...
포구의 여인들은
포구에 널어 말린 우뭇가사리를
포대에 옮겨 담습니다.
미역을 말리고
도박을 말리고
우뭇가사리를 말리고
고추를 말리고
연화리의 옆 포구에서는
솔치(멸치 종류)를 말리기도 합니다.
포구에서의 일을 마치면
때로 삼삼오오 물질을 나서기도 합니다.
포구의 여인들은
노년의 나이가 되어도
포구에서는 주부로 바다에서는 해녀로
늘 열심히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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