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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어부의 새벽 (연화리. 2023.04.10.월)

 

하늘이 붉게 물드는

여명의 시간이 지나고

 

먼바다 수평선 위로

붉은 태양이 떠오릅니다.

 

오메가 일출...

 

그러나 새벽 바다 위

홀로 조업중인 어부는

일출의 모습이 어떠한지 관심이 없습니다.

 

같은 바다

같은 시간

 

서로 다른 일상

서로 다른 관심

 

저도 이제 일터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