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출일몰.야경

침묵의 등대 (청사포. 2023.04.06.목)

 

어두운 밤바다...

 

홀로 파도를 견디고

홀로 바람을 견디고

그렇게 아침을 맞았어도

일출을 볼 수 없는 새벽 하늘입니다.

 

그러나 홀로 선 등대는

하늘이 어떻던

파도가 어떻던

 

침묵으로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