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2022. 9. 3.
닭볏 등대 반영 (연화리. 2022.08.24.수)
비가 그친 오후... 포구의 선착장에 빗물이 조금 고였습니다. 하늘은 금세라도 다시 비가 내릴 듯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파란 하늘도 좋지만... 하얀 구름들이 있는 하늘이 더욱 멋스럽고 비록 먹구름이 가득해도 오히려 묵직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그러나 회색빛 하늘은 늘 밋밋한 분위기만 느껴져 사진을 담을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우리는 누구라도 평안하고 굴곡없는 삶을 원하지만 어쩌면 우리네 인생 살이도 그러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