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내연밭 꽃.식물 2023. 9. 2. 물양귀비 (곰내연밭. 2023.07.17.월) 곰내연밭의 한켠에서 처음 담아 보는 꽃... 어리연꽃도 아니고 왜개연꽃도 아니고 남개연꽃도 아니고 사진을 정리하며 인터넷으로 알아 봅니다. 물양귀비... 저는 꽃 이름이 참 어렵기만 합니다. 꽃.식물 2023. 9. 1. 키 작은 해바라기 (곰내연밭. 2023.07.17.월) 곰내연밭의 한켠... 예전에는 없던 해바라기들이 보입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해바라기인데 모두 키가 작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키 작은 해바라기라는 글들이 많습니다. 실내에서도 관상용으로 키울 수 있게 개량된 해바라기인 듯 합니다. 곤충.동물 2023. 9. 1. 연꽃 위의 잠자리 (곰내연밭. 2023.07.17.월) 주남저수지에서는 연꽃 위에 앉은 개개비를 볼 수 있는데... 곰내연밭에서는 개개비를 볼 수 없습니다. 연꽃 위에 앉은 잠자리... 내심 마음 속으로는 개개비를 찾아 보지만 볼 수 없기에 꿩 대신 닭... 연꽃 위에 앉은 개개비 대신 잠자리를 담아 봅니다. 꽃.식물 2023. 9. 1. 상실과 결실 (곰내연밭. 2023.07.17.월) 늘 같은 날인 줄 알았습니다 늘 조금씩 흘러가는 세월인 줄 알았습니다. 때로 머리를 들면 늘 곱고 아름다운 백련 홍련들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문득 다시 머리를 들어보니 뽐내 듯 다투던 홍련 백련은 보이지 않고 연밥만이 가득합니다. 연밥과 낙화... 상실이 의미일지 결실이 의미일지 세상사... 꽃.식물 2023. 9. 1. 생로병사 (곰내연밭. 2023.07.17.월) 생로병사... 우리의 일상 속에서는 다양한 인생사의 모습들을 한 자리에서 보고 담기 어렵습니다. 저는 연지를 찾으면 아름답고 고운 꽃 보다는 이런저런 삶의 이야기가 느껴지는 피사체들을 찾게 됩니다. 사진으로 담고 이런저런 마음 글을 더하는... 저에게 사진은 홀로 말하는 이야기입니다. 꽃.식물 2023. 8. 31. 세월이 가면 (곰내연밭. 2023.07.17.월) 꽃이 피는 동안에는 홍련 백련 서로 다른 색이지만 연밥이 되면... 홍련 백련의 구분이 없습니다. 잘남 못남의 차이도 없습니다. 있고 없고는 전혀 의미없는 단어입니다. 꽃.식물 2023. 8. 31. 고난 (곰내연밭. 2023.07.17.월) 곱던 꽃잎 하나하나 모두 잃고 남은 것은 덩그러니 훈장같은 연밥 하나... 이제는 잘난 것도 가진 것도 없는 빈몸 하나 그러나 여전히 삶의 무게는 천근만근입니다. 세상사... 꽃.식물 2023. 8. 31. 삶의 흔적 (곰내연밭. 2023.07.17.월) 제 잘난 듯 하늘 향해 활짝 피어날 때에는 세월을 알지 못한다. 제 삶의 곱던 꽃잎 하나하나 떨어질 때... 그때에야 비로서 세월을 이해하게 된다. 세상사... 꽃.식물 2023. 8. 31. 세월 앞에서 (곰내연밭. 2023.07.17.월) 홍련 백련 세월 앞에서 그 다름은 무의미하다. 잘나고 못나고 세월 앞에서 그 차이는 무의미하다. 있고 없고 세월 앞에서 그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꽃.식물 2023. 8. 30. 수줍은 연심 (곰내연밭. 2023.07.17.월) 모두 제 잘난 듯 머리 들어 하늘 향해 피어 나는 날... 넓은 연잎 아래 작은 홍련이 하늘을 바라 봅니다. 수줍은 듯... 그러나 오히려 더욱 곱게 느껴지는 붉은 연심입니다. 꽃.식물 2023. 8. 30. 섭리 (곰내연밭. 2023.07.17.월) 꽃과 벌... 꽃이 벌을 부르고 벌이 꽃을 찾고 전혀 다른 종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이지만 서로 공생합니다. 섭리... 문득 생각해 보면 세상의 그 어떤 논리들 보다 우월한 듯 합니다. 꽃.식물 2023. 8. 30. 백련 (곰내연밭. 2023.07.17.월) 연꽃의 계절... 그러나 일년에 겨우 한번 정도 담아 보는 연꽃입니다. 하늘 파란 날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담고 싶고 비가 내리는 날 꽃잎과 연잎 끝에 달린 빗방울도 담고 싶고 사방으로 튀어 오르는 빗방울도 담고 싶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장맛비가 이어지다 잠시 소강 상태...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연잎들만 무성하고 연꽃들은 듬성듬성입니다. 꽃.식물 2023. 8. 30. 홍련 (곰내연밭. 2023.07.17.월) 인천에 살 때에는 관곡지를 계절 불문하고 다녀 보곤 했는데 부산으로 온 후로는 일년에 겨우 한번 정도 담아 보는 연꽃입니다. 곰내연밭 은진사 올해도 그 범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꽃.식물 2021. 9. 18. 어떤 사연 (곰내연밭. 2021.07.14.수) 어떤 사연... 제 몸 찢어 키워낸 어느 꿈 하나 앞세워 보냈을까? 세상살이에 사연 없는 삶이 있을까? 말없이 그 사연을 상상해 봅니다. 꽃.식물 2021. 9. 17. 세월은 비우기 (곰내연밭. 2021.07.14.수) 홍련 백련 세월 앞에는 다름이 없습니다. 꽃.식물 2021. 9. 16. 당신은 슈퍼맨 (곰내연밭. 2021.07.14.수) 곱던 꽃잎 지고 화려하던 날 지나고 이제는 볼품없는 모습만 남았습니다. 그래도 당신은 슈퍼맨입니다. 꽃.식물 2021. 9. 15. 꽃잎 진다고 꽃이 아니랴 (곰내연밭. 2021.07.14.수) 하나 둘 그렇게 모두 내려 놓을 세상살이... 자랑할 것도 슬퍼할 것도 없는 세상살이... 꽃.식물 2021. 9. 15. 그리움 (곰내연밭. 2021.07.14.수) 너무 진하지 않은 잔잔한 그리움 하나... 살며시 가슴에 품어 봅니다. 꽃.식물 2021. 9. 13. 세월을 품다 (곰내연밭. 2021.07.14.수) 앞서거니 뒷서거니 우리 모두 가는 길... 꽃.식물 2021. 9. 12. 내리사랑 (곰내연밭. 2021.07.14.수) love is... 이전 1 2 3 4 다음 Calendar « 2025/03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더보기 홀로선등대 일출 70d 일상 캐논 EF 24-105mm f4 L IS II USM 캐논 RF 24-240mm F4-6.3 IS USM 청사포다릿돌전망대 골목길 젖병등대 사진가 캐논 EF 100-400mm f4.5-5.6 L IS II USM 꽃 포구 탐론 18-270mm f3.5-6.3 Di II VC PZD 시그마 50-500mm f4.5-6.3 APO DG OS 등대 탐론 28-300mm F3.5-6.3 Di VC PZD 60d 삶 캐논 R6 Mark II 탐론 16-300mm f3.5-6.3 Di II VC PZD 사찰 송정해수욕장 여명 6d mark II 인물 연화리 가족 조류 청사포 Archives Visits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