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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5.03.07.금)

 

 

 

청사포 먼바다

수평선 위에는 검은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9일만에 서는 새벽 바다이기에

평소라면 지나쳤을 하늘 분위기이지만

큰 기대 없이 새벽 바다에 머물고

 

하늘빛이 어떠하건...

 

크고 작은 배들의 뱃길은 분주하고

새들도 빠르게 제 갈길로 날아 갑니다.

 

미리 확인한 일기 예보에는

맑음이었는데...

 

수평선 위의 하늘 상태를

예보해 주는 일기 예보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