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밤새...
깊은 어둠 속
거친 파도와 바람을 견디고
새벽을 맞는 홀로 선 등대입니다.
홀로 밤새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고
맞는 새벽이지만
마치 수고의 보상으로 기대하는
화려한 일출은
오히려 언제나 만나기 어렵습니다.
수고 뒤에 새벽을 맞아도
여전히 근심같은 구름은 가득하고
희망같은 일출은
언제나 실낱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또 다시
이 한해를 보내고
그래도 우리는 또 다시
새해를 희망으로 맞이 합니다.
'일출일몰.야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홀로 선 등대의 일출 (청사포. 2024.10.25.금) (1) | 2025.01.01 |
---|---|
먼바다 일출 (청사포. 2024.10.25.금) (3) | 2025.01.01 |
새벽 출항 (청사포. 2024.10.25.금) (0) | 2024.12.31 |
하얀 등대로 가는 길 (청사포. 2024.10.25.금) (3) | 2024.12.30 |
새벽 등대 (청사포. 2024.10.25.금) (3) | 2024.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