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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4.10.09.수)

 

 

 

 

수평선 위에 무겁게 깔린 먹구름...

 

여명의 시간에도

여명빛이 약하기만 하더니

 

일출 시간이 되도

일출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일출 시간이 지나고

구름 아래로 빛내림이 내립니다.

 

홀로 밤새

깊은 어둠과

거친 바람과 파도를 견디고

새벽을 맞는

홀로 선 등대에게

 

위로와 격려의 빛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