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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4.07.31.수)

 

 

청사포 먼바다

홀로 선 등대 하나...

 

붉고 고운 여명빛 속에서

새벽을 맞습니다.

 

홀로 밤새

깊은 어둠과

거친 파도와 바람을 견디고

 

이제야 새벽을 맞는

홀로 선 등대...

 

붉고 고운 여명의 하늘빛을

위로와 격려의 마음으로 보고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