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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4.04.26.금)

 

 

 

홀로 밤새...

 

깊은 어둠 속

거친 파도와 바람을 견디고

새벽을 맞습니다.

 

그러나 보상같은

붉은 여명빛의 하늘은 보이지 않고

여전히 애매한 분위기입니다.

 

먼바다

가까운 바다

지나는 배들은...

 

늘 스쳐 지나갈 뿐

늘 무심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