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출일몰.야경

여명의 청사포 (2023.09.29.금)

 

청사포의 새벽 바다...

 

연일 이어지는 가을 장마에

늘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비가 그친

청사포의 새벽 바다입니다.

 

하늘이 파랗지 않아도

하얀 뭉게구름이 없어도

 

화려하지 않아도

멋스럽지 않아도

깔끔하지 않아도

묵직하지 않아도

 

그래도 그 밋밋한 모습만으로로도

반가운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