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로 가는 방파제 길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짧은 방파제 길이지만
몇컷 빠르게 담는 사이에
이내 조명이 꺼집니다.
오늘 여명의 하늘빛은
청량감이 들고 깔끔한 느낌이지만
단조로운 분위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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