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오늘은 출어가 없는 듯 합니다.
선원들이 배의 구석구석
녹슨 곳에 페인트칠을 합니다.
오가는 그들의 말을 들으니
내심 베트남 청년들인 듯 합니다.
나도 지난 날...
외국인 근로자의 입장이었던 날이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형편
서로 다른 상황
세상사
단지 그것 뿐 입니다.
나는 그들의 말을 알아 듣지 못해도
그들은 대부분 우리들의 말을 이해합니다.
'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책 (시흥갯골생태공원. 2023.04.12.수) (0) | 2023.06.06 |
---|---|
그녀의 일출 (청사포. 2023.03.08.수) (3) | 2023.03.25 |
함께 걷는 길 (해운대. 2023.03.03.금) (4) | 2023.03.19 |
닮은 꼴 (해운대. 2023.03.03.금) (2) | 2023.03.19 |
홀로 걷는 길 (해운대. 2023.03.03.금) (3) | 2023.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