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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새벽 출항과 귀항 (청사포. 2024.10.13.일)

 

 

 

청사포 등대의

여명과 일출의 시간...

 

크고 작은 배들이

등대 사이를 오고 갑니다.

 

더러는 출항을 하고

더러는 귀항을 하고

 

새벽 바다의 일상에는

출근과 퇴근이 공존합니다.

 

여명 속의 이른 시간에는

조명을 켜고 배들이 오가고

배들의 궤적이 담기지만

 

일출 시간이 되면

배들도 조명을 끄고 오갑니다.

 

저도 광량이 많아지니

삼각대를 접고

핸드헬드로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