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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새벽 출항과 귀항 (청사포. 2024.10.12.토)

 

 

 

 

하얀 등대로 가는

방파제 길의 조명이 꺼지고

 

등대를 부제 삼아

여명의 바다를 담습니다.

 

06:14

06:22

06:23

 

일출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간간히 크고 작은 배들이

새벽 출항과 귀항을 반복합니다.

 

조용하기만한 새벽 바다에도

부지런한 일상은 끊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