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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삶의 흔적 (청사포. 2024.06.16.일)

 

 

새벽 바다에서

조명을 밝히고 이동하는 배가 있으면

평소 그 모습을 즐겨 담습니다.

 

그러나 늘 그런 배를 만나는 것도 아니고

때로 그런 배를 만나도...

 

주변의 광량과

지나는 배의 거리와 속도에 따라

그 결과물은 전혀 달라집니다.

 

오늘은 30초의 노출 시간임에도

겨우 화면의 반토막도 안되는

짧은 궤적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