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하늘이 열리는
여명의 시간...
청사포의 온 하늘에 불이 타오르고
갯바위 틈새로 들고 나는 물길도
뜨겁기만 합니다.
핸드폰으로
카메라로
무엇으로 담던
모두가 분주한 시간입니다.
하늘도 뜨겁고
셔터도 뜨겁고
마음도 뜨겁고
이런 날에는
일출을 기다리는 여명의 시간도
더욱 짧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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