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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다시 눈 앞의 설산 (통도사. 2023.02.15.수)

 

 

 

35일 만에 쉬는 날...

 

가는 비가 내리는 새벽

칠암항에서 일출도 보지 못하고 나오는 길

눈 앞의 설산을 보고

무작정 달려 온 통도사입니다.

 

그러나 통도사에서도

설경은 보지 못하고

다시 또 눈 앞의 설산입니다.

 

부산으로 내려 오기 전

서울과 인천에서 태어나고 아이들 키우던

근 60년...

 

사진을 담기 전에는

눈이 늘 불편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그 눈을 보려 합니다.

 

세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