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2023. 4. 19.
새벽 포구 (연화리. 2023.03.24.금)
새벽 06:15분... 여명의 시간임에도 붉은 여명빛이 전혀 없습니다. 비가 내린 다음 날이기에 하늘은 흐려도 혹 반영을 담을 수 있을까 들러 봅니다. 선착장에 고인 물들이 너무 적어 보입니다. 붉은 여명빛 묵직한 구름과 붉게 떠오르는 일출 그런 풍경을 반영과 함께 담을 수 있다면... 그날은 분명 행운의 날이겠지요. 그래도 언젠가 그런 행운의 날도 기대하며... 비가 내린 뒤 오늘도 새벽 포구를 기웃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