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

새벽 귀항 (연화리. 2023.06.06.화)

 

연화리의 흐린 새벽 포구...

 

여명빛도 볼 수 없고

일출도 보이지 않았던 새벽입니다.

 

빛도 없고

색도 없고

반영도 없는 새벽 바다

 

담을 소재가 궁하여

두리번 거리는 시간입니다.

 

새벽 포구로 귀항하는

배 한척이 있여 담아 봅니다.

 

수평선호...

 

연화리 포구의 건너편 횟집의 배입니다.

 

직접 솔치(청어 멸치)를 삶아

포구에 널어 말리는 모습을 몇번 담았습니다.

 

잡은 고기들을

포구 선착장 바닥에 올려 놓고

 

그 자리에서 바로 판매도 하기에

저도 사서 먹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