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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여명의 청사포다릿돌전망대 (청사포. 2023.05.03.수)

 

 

파란 하늘

붉은 여명

흐르는 구름

 

단순하고 깔끔하지는 않지만

변화감과 묵직함이 느껴지는 느낌입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 분위기에 더욱 마음이 갑니다.

 

단지 파도가 높지 않음이

아쉬움입니다만

 

그러나

아쉬움은 단지 욕심일 뿐

 

새벽 바다에 서서

오늘 하루의 하늘 공연을

홀로 관객이 되어 바라 보는 시간...

 

어려운 사전 예약도

비싼 관람료도 없는

 

하늘과 바다 사이의

나 홀로만의 지정 관람석...

 

새벽 바다에 서는 저에게게는

특별한 시간

특별한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