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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포구의 여명 (연화리. 2023.04.17.월)

 

 

 

어제에 이어

다시 찾은 연화리...

 

오늘은 어제 보다는 

하늘의 빛과 색이 조금 나아 보입니다.

 

그러나

여명빛도 진하지 않고

묵직한 구름도 없고

수평선 위에 검은 가스층이 있어

어쩌면 일출도 기대하기 어려울 듯한

분위기의 하늘입니다.

 

그러나

새벽 바다의 바람과 공기

부지런으로 얻는 짧은 여유의 시간...

 

보통 15분 남짓의 짧은 시간이지만

그날그날의 일상 속에

 

제 스스로 만들고

제 스스로 느끼는

 

제 스스로 주고 받는

위로와 보상의 시간입니다.